청주가 선사하는 한 여름 밤의 추억
“청주야행, 밤드리 노니다가”

일시 2017. 8. 25(금) ~ 8.27(일) 17:00~22:00
장소 청주 도심 일원 (중앙공원~철당간~도청~충북문화관~청주향교)
주최 문화재청, 충청북도, 청주시
주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

도심 문화재와 함께 1,500년 청주의 역사를 산책하며 즐기는 청주야행이 오는 8월 한 여름밤에 우리 곁으로 다시 찾아온다.

1500년 이상 오래된 도시 ‘청주’는 교육과 양반의 도시, 직지와 공예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.
특히 삼국시대 백제 때 상당현, 통일신라 서원소경, 고려시대 이래 청주로 불리웠던 중부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, 행정과 교육,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였다.
청주 읍성 안에는 용두사지철당간, 망선루, 척화비 등 고려· 조선의 문화재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, 읍성 밖에는 청주향교와 근대 문화가 들어오며 자리하게 된 성공회 성당, 일양절충식가옥, 충북도청, 충청북도지사 구 관사 등 다양한 시대에 걸친 문화유산이 남아있다.
1500년 이상 오래된 도시 청주의 도심 거리와 골목을 따라 도보여행을 하며 다양한 문화재를 보고 문화 체험을 즐기며 청주의 이야기를 들어보자.

지난 해 처음 열리며 7만 여명의 시민, 방문객이 참여한 ‘청주야행, 밤드리 노니다’는 정부로부터 프로그램 우수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 큰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